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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쿠바 정치적 전환을 위한 조정관에 칼렙 멕카리 씨 기용 (영문 +오디오 - 관련기사 참조)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국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칼렙 맥카리씨를 쿠바의 정치적 전환을 위한 조정관으로 기용했습니다. 맥카리 신임 조정관은, 쿠바의 공산 통치를 평화적으로 종식하기 위한 미국의 정책적 노력을 통합 조정할 것입니다. 이에 관한 미국의 소리 국무부 출입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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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카리씨의 조정관 임명은, “쿠바의 자유화를 위한 지원 위원회”가 지난 해 5월 부쉬 대통령에게 쿠바에서 피델 카스트로의 독재 종식을 서두르기위한 방안에 관해 보고하면서 내놓은 건의 사항들에 포함됐던 것입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 장관은 28일 국무부에 모인 쿠바계 미국인 사회 지도자들등에게 맥카리씨가 쿠바의 정치적 전환을 위한 조정관에 임명됐음을 발표하면서, 미국의 정책 목표는 카리브해의 섬나라, 쿠바에서 카스트로 폭정의 종식을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힘든 일이 많이 놓여있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쿠바 국민은 미주 국가들의 민주적 발전에 동참하길 바라고있고 또 마땅히 동참할만합니다. 맥칼리 조정관의 도움과 이 방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미국은 자유로운 쿠바가 더 이상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는 날이 도래하는 것을 앞당길 것입니다.”

맥카리 신임 조정관은, 지난 8년간 하원 국제 관계 위원회에서 공화당의 중남미 담당 수석 직원으로 활약했습니다. 이에 앞서 그는 워싱턴에 본부를 둔 “민주주의 연구소”의 “미주 담당 부소장”으로 일했습니다. 맥카리씨는 이날 국무부에 모인 청중들에게, 쿠바 독재 체제가 어둠속에서 자체의 영속화를 획책하고있는 반면, 미국은 “쿠바의 자유화를 위한 지원 위원회”가 지난 해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쿠바인들이 자유와 번영에 대한 자신들의 권리를 확보하도록 도울 준비가 돼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고 말했습니다.

“카스트로의 독재는 46년동안 쿠바 가족들을 계획적이고 잔인하게 갈라놓았습니다. 자유로운 쿠바라는 미래를 결정할 사람은 바로 쿠바와 전 세계의 용기있는 쿠바인들일 것입니다. 쿠바의 가족들이 정치적, 경제적 자유하에서 재결합하도록 행동을 취하는 것은 문명 세계의 책임입니다.”

쿠바의 자유화를 위한 지원 위원회가 2004년에 내놓은 보고서는 쿠바의 정치적 전환을 위한 조정관 임명을 건의한 것 이외에, 또한 쿠바의 민주화를 촉진하고 미국의 대 쿠바 방송에 대한 전파 방해를 극복하기위해 근 6천만 달라를 투입할 것등 부쉬 대통령이 찬성한 여러 가지 조치들도 촉구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국무부 고위 관계관은 기자들에게 군용기를 이용해 쿠바로 전송되는 미국의 마르티 텔레비전 방송이 어느 정도의 영향을 주고있다고 말하고, 이는, 지난 26일 쿠바 혁명의 날 연설에서 카스트로 대통령이 이 방송을 극구 비난한데서 입증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고위 관계관은 또한, 쿠바에선 적어도 국민들의 “정신과 마음”속에서 정치적 전환이 이미 진행되고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5월 20일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열린 반체제 집회에 정부의 체포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이 참석한 사실에서 볼수있듯이 카스트로 정권에 대한 쿠바인들의 두려움이 줄어들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국무부 고위 관계관은 또한, 카스트로가 지난 26일 자신의 혁명 개시 52주년 기념 연설을,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노천 광장이 아니라, “아바나 극장”이라는 통제된 환경에서 하기로 선택한 것도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관계관은, 쿠바에서 카스트로로부터 권력이 그의 공산주의 동료들로, 또는 부패한 추종자들로 이전되는 것은 실패한 정권에 의한 대대적인 탄압이 될것이라면서, 미국으로서는 이를 “받아들일수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관은, 맥카리 조정관이 이러한 결말에 반대하는 국제적인 여론을 조성하고, 또 미국이 쿠바의 민주 세력을 결정적이고 신축적이며 기민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음을 확실히 하는 일도 맡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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