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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대한 향수 맛볼 수 있는 LA 기차박물관 (영문 + 오디오 - 관련기사 참조)


오늘날 미국인들의 대부분은 여객기나 자동차로 여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미국인들은 한가로운 여행 길에서나 볼수있는 증기 기관차가 다니던 시절에 향수를 느끼고 있습니다. 로스 앤젤리스 주민들은 이러한 과거에 대한 향수를 “기차 박물관”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 기자가 이 박물관을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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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물관은 “트래벌 타운 박물관”으로 불리고 있으며, 각종 기관차들과 기차들의 옥외 전시를 특징으로 하고있습니다. 린다 바스 박물관 관장은 트래블 타운 박물관은, 증기 기관차들이 아직도 사용되고 어린 아이들이 등교길이나 창문 넘어로 바라 볼수있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낯익었던 1950년 대에 설립됐다고 지적합니다.

증기 기관차는 그 뒤 디젤 기관차로 급속히 대체돼 왔습니다. ”로스 앤젤리스시 공원국은, 시 서북부의 고원 지대 넘어 펼쳐져 있는 “그리피스 공원”의 한 부분에 증기 기관차들을 수집해 들임으로써 이 역사의 한 조각을 보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바스 관장은 1952년 10월에, 트래블 타운에 기증된 첫 증기 기관차가 마침내 박물관에 도착했다고 설명합니다. 그 이래 수집된 증기 기관차의 수는 14대로 늘어났고, 여러 대의 디젤 기관차와 기차들도 수집됐습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이들 기관차 이외에도, 여객 열차와, 화물 열차 맨 뒤에 있는 차장차, 화물 열차, 유개 화차들도 수집되었고 마침내는 전기 기관차도 몇대 갖추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들 전시물은 방문객들이 직접 작동해 볼수도있습니다. 방문객들이 1860년에 제작된 증기 기관차에 올라 타, 기관사들이 했던대로 콘트롤 레버를 밀어봅니다. 타임 머신이란 것이 기본적으로 무엇인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면서 바스씨는, 증기기관차 안에 앉아 있으면, 미국 남북 전쟁이 한창일 때 만들어진 기차안에 앉아있는 듯 느끼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증기기관차 안에 앉아, 120년 전 또는 50년 전에 기관사가 했던 것과 똑같이 창문 밖을 내다본다고 바쓰씨는 말하고, 이 증기 기관차는 캘리포니아에서 대단한 역사를 갖고있다고 지적합니다. 이 기관차는 트래블 타운 박물관에 기증되기전까지 캘리포니아의 다양한 여러지역에서 사용되었던 것들임을 바스씨는 자랑스레 지적합니다.

트래블 타운 박물관은 가족들, 특히 대부분이 기차를 타본 일이 거의 없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이들 역사적인 기관차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모두 건재하지만, 방문객들은, 기차로 여행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축소된 모형의 기차”를 탈수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또한 책을 통해서도 기차와의 경험을 나눌수있습니다. 바스 박물관 관장은, 많은 사람들이 기관사로나 차장등으로 철도에 종사했던 부모나 조부모들에 관해 이야기한다고 말합니다.

기관사나 차장 이외에도 철도 경찰이나 회계원들, 철도 사업자등 온갖 종류의 사람들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면서 바스씨는 방문객들에게 철도에 관한 경험이나 철도에 종사했던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를 책이나 카드에 기술할 것도 권유한다고 밝힙니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증기 기관차가 끄는 여객 열차가 미국을 횡단하는 수단으로 선호됐던 그 시절에 대한 향수에 관해 열심히 적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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