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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美 민주당의원, 당근과 채찍으로 북핵사태 평화적인 종식 촉구


[간추린 주요 머릿기사 내용]

클린턴 의원과 같은 민주당 소속, 칼 레빈 의원이 공동으로 북한 문제의 긴급성 고조라는 제목으로 북한을 상대하지 않는 것이 대안일 수는 없다는 부제목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이들의 기고문은 미 행정부가 북한과 진지한 협상을 해야 할 것인지 여부에 관해 국제적으로 논란을 벌이고 있는 동안 북한은 이를 틈타서 핵국가로 부상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를 반전시키기 위해 모종의 조치를 시급히 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미 해체된 이라크의 핵무기 계획문제를 다루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으면서 어째서 북한의 핵무기 확장문제를 다루는 외교적 움직에 있어서는 자존심과 전제조건에 사로잡혀 늑장을 부리고 있느냐고 이 기고문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레빈 의원은 이 공동 기고문은 또 처음 북한에게 핵기술을 제공했던 러시아 까지도 북한이 핵무기 폭발실험을 할까봐 우려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일단 핵실험을 실시하면 핵무기 보유국이 되고 그렇게 되면 그 지역에서 핵무기 경쟁이 벌어질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의원은 이 글의 결론부분에서 시간이 촉박해지고 있다면서 이대로 가면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하고 핵물질, 핵기술 또는 핵무기를 미국의 적들에게 이전하게 될 것이므로 미국 정부는 결국 당근과 채찍을 써서 북한의 행동을 저지시키고 너무 늦기전에 북핵사태 위기를 평화적으로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워싱톤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의 1면 머릿 기사로는 중국의 에너지 기업체가 미국 에너지 기업체를 매수하려는 움직을 보이고 있는 것을 미국 연방의회가 저지하려 하고 있음을 중국 당국이 신랄하게 비판했다는 소식이 실려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미국 의회는 경제와 무역문제를 정치쟁점화하는 잘못된 방향을 시정하고 중국-미국 기업체간의 정상적인 상거래에 대한 간섭을 중단하라고 중국 외교부 성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그 밖에 미국 연방대법원의 여성 판사, 샌드라 데이 오코너 대법관의 사임발표에 따른 후임 선정과정에서 보수, 진보진영이 치열한 로비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는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법관 지명과 관련한 로비자금으로 미국 역사상 최고액인 5천 만 달러선을 넘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고 어쩌면 논란을 일으키는 인사가 지명될 경우 로비자금은 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도 보인다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신문은 미국 국방부 기획담당자들이 테러리즘을 억지하기 위한 전략변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1면 주요 기사로 실었습니다. 미 국방부 고위 기획담당 관리들은 두 개의 대규모 전쟁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는 오랜 전통적 전략 대신에 군은 하나의 재래식 전쟁을 수행하는 형태로 틀을 갖추는 한편으로 미국 영토방어와 대테러 작전수행에 보다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은 물론 다른 신문들도 모두 어제 미국 독립기념일 축하 이벤트와 워싱턴과 뉴욕, 보스턴 등 여러 대도시들에서 펼쳐진 독립기념일의 전통적 불꽃놀이를 화려한 사진들을 곁들여 여느 해와 달리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모든 신문들이 독립 기념일에 마추어 펼쳐진 미국 혜성탐사 우주선 딥임펙트호의 성공적 혜성충돌 달성에 관한 소식을 대서특필하고 있습니다.

한편, 뉴욕 타임스는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이 평양의 핵무기 계획에 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 것을 북한이 또다시 비난했다는 소식을 로이터 통신 보도로 국제면에 주요 기사로 싣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은 영국 스콧틀랜드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 정상회의를 최대한으로 활용해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상임 이사국 진출문제와 북한 핵문제에 관한 일본측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결의로 있다는 소식이 AP 통신의 도쿄발 기사로 역시 뉴욕 타임스에 실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가 스콧틀랜드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 정상회의의 핵심의제의 하나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교토의정서의 온실가스 배출 억제 이행문제를 강력히 밀어부치려 하고 있다는 소식을 주요 기사로 싣고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블레어 총리와 입장과 달리 기존의 입장을 변화시킬 의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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