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6월 28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석유가 두배로 상승에도 불구 美석유 수요 증가 – 휴스톤 크로니클


[워싱톤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는 파키스탄 대법원이 지난 2002년 한 부족회의의 결정에 따라 무크타르 마이라는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13명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고등법원의 판결을 번복하고 이들을 다시 체포할 것을 명령했다는 소식을 보도 했습니다.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지난 2002년 영국 관리들이 공개적으로는 이라크의 대량 파괴 무기를 제거하자는 조지 부쉬 미국 행정부의 촉구에 동조했지만 최근 공개된 잭스트로 영국 외무 장관의 메모와 다른 기밀 문서들에 따르면 미 행정부가 전쟁을 이미 단행한 것으로 믿었던 영국 관리들은 이라크 전쟁이 잘못 계획된 불법 행위로 재난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우려 했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그 밑에는 27일 미국 연방 대법원이 텍사스 주 의사당에 세워진 모세의 십계명 조형물이 합법이라는 판시를 내린지 몇 시간도 되지 않아 기독교 단체들이 앞으로 1년 안에 전국 100 여개 도시에 이와 유사한 조형물을 세울 계획을 발표한데 관한 소식이 실렸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백인들에 비해 소수 민족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진단이 잘못 내려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자료에서 확인된데 관한 소식도 다루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신문은 미 연방 대법원이 텍사스 주 의회 의사당에 있는 십계명 조형물은 합법이지만 켄터키주 2개 카운티 법원에 세워진 것은 불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는 소식과 기사 정보 제공 출처 공개는 강요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증언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는 뉴욕타임스 신문 기자와 시사주간지 타임의 기자 두 명이 제기한 항소를 연방 대법원이 기각함으로써 실형에 직면하게 됐다는 소식이 나란히 보도됐습니다.

미항공우주국, NASA의 우주왕복선 운항 재개 계획을 감독하는 특별위원회가 27일 컬럼비아호 폭발 사고 이후 시행되는 엄격한 안전 권고 사항에 나사가 부합하지 못하다는 판정을 내렸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 같은 결론이 빠르면 다음달 13일에 발사될 예정인 디스커버리호의 또다른 지연을 반드시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이스라엘에서 최근 몇 달 동안 점점 더 많은 10대 청소년들이 올 여름에 시행될 예정인 아리엘 샤론 총리의 가자 지구 철수 계획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는 소식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또한 연방 대법원이 인터넷을 통한 음반 및 영화 복사 해적 행위들을 하지 못하도록 판시함으로써 연예업계에 새로운 법적 힘을 실어주었다는 기사와 역시 연방 대법원이 기사 정보 제공 출처를 거부한 두 기자의 항소 심리를 기각함으로써 이들이 수감될 길이 열렸다는 소식이 실렸습니다.

또한 국제란에는 사이판을 위령 방문중인 아키히토 일본 천황 부부가 28일 오전 한국인 전몰자 위령지인 한국평화 기념탑을 깜짝 방문해 참배했다는 소식이 짤막하게 보도됐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시카고 트리뷴은 시카고에서 지난 2003년 링컨 공원에 있는 테라스 일부가 붕괴되는
바람에 13명이 목숨을 잃은 뒤를 이어 시 전역 건물들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 검열이 실시된 지 2년이 지난 뒤에도 일부 건물 소유주들은 위험한 구조물에 대한 보수 공사 명령을 무시하고 있다는 기사가 사진과 함께 크게 보도 됐습니다.

속박, 고문, 살해를 뜻하는 자칭 BTK라는 연쇄 살인범, 데니스 레이더가 27일 열린 공판에서 자신의 성적 환상을 충족시키기 위해 10명을 살해한 혐의와 관련해 모두 유죄가 인정됐다는 소식도 다루고 있습니다.

또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 월마트 창업자의 상속인인 존 월튼 씨가 27일 비행기 사고로 숨졌다는 기사도 실렸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휴스턴 크로니클은 미 우주항공국 나사가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 참사 이후 우주선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에는 장족의 발전을 해 왔지만 3가지의 주요 안전 권고 사항들에는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이를 감독한 한 위원회가 27일 밝힌데 관한 소식이 머릿기사로 보도됐습니다.

석유가격이 일년전만 해도 배럴당 36달러이던 것이 현재 배럴당 60 달러를 넘어서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의 4분의 1을 소비하는 미국의 석유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사진과 함께 비중있게 다루어졌습니다.

스페인의 세계적인 화가 파블로 피카소와 한때 밀애를 나누었던 연인, 주느비에브 라포르가 소장하던 피카소의 스케치와 판화 작품 20 여점이 파리의 한 경매소에서 57만 5천 357 달러에 팔렸다는 소식도 눈길을 끕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