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이 30년에 걸친 시리아의 점령에서 벗어 난 후에 실시되는 최초의 의회 총선거 제2단계 투표 5일, 레바논 남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교 시아파 무장 단체, 헤즈볼라와 온건 성향의 친 시리아계 정당, 아말이 총 23개 의회 의석 모두를 여유 있게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헤즈볼라가 이 단체의 무장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 저항하면서 국회 내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총 4단계에 걸쳐서 실시되는 레바논 의회 선거 가운데 최종 2단계 선거들은 각각 다가오는 일요일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영문)
Voters in southern Lebanon are casting ballots today (Sunday) in the second stage of the country's first parliamentary election since emerging from 30 years of Syrian dominance.
The Shi'ite Muslim militant group, Hezbollah, and its more moderate pro-Syrian ally, Amal, are expected to easily win all 23 seats up for grabs in the region.
Analysts say Hezbollah hopes to bolster its political influence in parliament as it resists a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 demanding it disarm.
Lebanon's parliamentary election is taking place in four stages. The final two stages will be held over the next two Sund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