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포스트 >
최근 회교 세계에서 반미 감정을 촉발시킨 원인이 된 미군 조사관에 의한 회교 경전, 코란 모독 행위 등에 대한 미연방 수사국, FBI 보고서가 발표됐다는 소식이 머릿기사로 실렸습니다.
해외 미군 유해 발굴을 관장하는 미 태평양 사령부 대변인은 이 같은 유해발굴 중단 결정이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계획을 둘러싸고 고조되고 있는 긴장 상황이나 최근 북한이 발표한 위협적인 발언들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태평양 사령부도 간략한 성명을 통해서 미국은 북한측이 적절한 환경을 조성한 이후에 유해 발굴 작업 계속해 나갈 태세로 있다고 밝혔다고 이 기사는 전했습니다.
< 뉴욕 타임스 >
영국과 프랑스 독일 외무장관들이 오는 8월초까지 이란의 핵 계획에 관한 구체적인 단계안을 이란측에 제시하기로 약속하면서, 이란이 자체 핵 활동을 계속 동결하도록 설득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머릿기사입니다.
뉴욕 타임스 역시 쿠바 관타나모 만 미해군 기지 수감자들이 미군 경비병들의 코란 모독 행위에 대해 여러 차례 불만을 제기했다는 FBI 보고서 내용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 시카고 트리뷴 >
25일 새벽, 시카고 서부의 한 도로에서 자동차 한대가 도로에서 벗어나면서 나무에 충돌해 3명이 사망하고 한명이 심한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지만, 약 3시간이 지나서야 인근에서 운동을 하던 주민에 의해서 발견된 지역 사건, 사고 소식이 가장 눈에 띕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는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서 전했습니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와 미네소타주 트윈시티의 타켓, CVS 같은 일반 식료품점에서 조만간 간단한 건강 검진과 예방 접종 같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소식도
실렸습니다.
진료는 전문 훈련을 받은 간호원에 의해서 이루어질 계획인데 환자들은 병원 대기 시간 단축과 치료비 절약이라는 혜택을 보게 되는 반면에, 일부 비판가들은 진료의 질 저하와 전문의의 정밀 검진을 받지 않게 될 경우 환자가 위험에 처하게 될 수 도 있다는 점을 들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 휴스턴 크로니클 >
텍사스 M.D.주립대학에서 피부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에서CP-675라는 치료법이 놀랄만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의학계 소식, 머릿기사로 소개했습니다.
미국회 상원이 25일 4년 만에 텍사스 주 대법원 판사 프리실라 오웬의 연방 항소법원 판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 역시 중요하게 다뤄졌습니다.
<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
로스 앤젤레스 타임스 신문 역시 미국방부가 북한에서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을 중지하기로 발표했다는 소식, 세계란에서 다루고 있습니다.오랫동안 외면 되어온 벌티모어의 빈곤층 주거지들에 새로운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는 사례를 들면서, 주택 경기 호황이 죽어가던 시들을 변모시키기 시작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