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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무기 6기 정도 보유하고 있을 수도' - IAEA 사무총장 <영문기사 첨부>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 총장은 북한이 핵무기 6기 정도를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사무 총장은 8일 미국 CNN-TV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이를 무기화할 수 있는 수단들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엘바라데이 사무 총장은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중이라는 소문들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그 같은 실험은 재난에 가까운 정치적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회 상원 외교 위원회 위원장인 리차드 루가 공화당 의원도 8일 미국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중인 것 같다는 보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그같은 핵실험은 대격동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가 위원장은 안드레이 카를로프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최근 6자 회담 재개를 촉구한 발언에 대해 북핵 위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있어 일종의 긍정적인 사태 발전이라고 평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들은 북한이 핵폭탄 실험에 사용될 수도 있는 터널을 건설중인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들에 뒤이어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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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ad of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says he believes North Korea could have as many as six nuclear bombs.

Mohamed El Baradei said on American television Sunday it is known that North Korea has plutonium and that the nation has the means to weaponize it.

He said he is concerned about rumors Pyongyang is preparing for a nuclear test, saying such an act would have disastrous political repercussions.

U.S. Senator Richard Lugar, head of the Senate Foreign Relations Committee, told a U.S. TV interviewer Sunday that such a nuclear test would be cataclysmic.

The statements follow reports this week that North Korea appears to be building a tunnel that could be used to test a nuclear bo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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