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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국회, 과도정부 내각승인 <영문기사 첨부>


이라크 의회는 지난 1월의 역사적인 총선거 이후 약 석 달만에 과도 정부 내각을 승인했습니다.

275석의 이라크 제헌 의회는 28일 표결을 통해, 이브라힘 알-자아파리 총리 지명자가 제출한 내각 구성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승인했습니다. 그러나, 내각 명단에는 최종 후보가 결정될 때까지만 재직할 예정인 여러 명의 장관 대행들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자아파리 총리 지명자는 국방장관 대행을 겸임하고, 전에 미국이 선호했던 아흐마드 찰라비 씨는 석유 장관 대행을 맡을 예정입니다.

한편, 바그다드에서 28일 각각 별도의 공격으로 2명의 고위 보안 당국자가 사망했습니다. 바그다드 북쪽 티크리트에서는 보안 검문소 부근에서 자살 차량 폭탄 공격이 벌어져 적어도 2명이 이라크 군인이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이 공격으로 미군 3명을 비롯해 적어도 14명이 부상했습니다.

(영문)

Iraq's parliament has approved a cabinet for the country's transitional government, nearly three months after landmark elections.

The 275-seat National Assembly voted overwhelmingly today (Thursday) to approve the list of cabinet members submitted by Prime Minister-designate Ibrahim al-Jaafari.

However, the list includes several acting ministers, who are to serve until final candidates are decided.

Among the key portfolios, Mr. al-Jaafari will also serve as acting defense minister and Ahmad Chalabi, a former U.S. favorite, will be acting oil minister.

Meanwhile, two senior security officials were killed in separate attacks in Baghdad today.

In Tikrit, to the north, a suicide car bombing near a security checkpoint killed at least two Iraqi soldiers. At least 14 other people, including three American soldiers, were wounded in that att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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