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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지도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강력 규탄…무모한 행위 중단해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미국 의회 지도자들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란 정권에 무모한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미국 시각으로 13일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인 X를 통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악의적인 공격에 직면한 지금, 미국은 우리의 중요한 동맹국과 함께하겠다는 완전한 결의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혼자가 아니라며 자신은 백악관과 계속 소통하며 적절한 대응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공화당 대표도 X에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정당하지 않은 공격에 대해 다음 주 일정을 변경해 “우리의 동맹국인 이스라엘을 지원하고 이란과 테러리스트 대리 세력에게 책임을 묻는 법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하원은 이스라엘의 입장을 강력히 지지하며, 이란은 이런 부당한 공격에 대해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대표도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 정부의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중동에서 적대 행위가 더욱 확대될 위험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은 철통같다면서 “이란 정권은 무모하고 공격적인 행위를 중단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벤 카딘 상원 외교위원장도 성명에서 “이스라엘은 이란과 그 대리 세력의 공격이 발생하기 이전, 도중, 이후에도 스스로를 방어할 고유한 권한이 있다”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이란 지도자들에게 이미 잘못된 공격을 확대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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