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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폭우 이재민 241만명


폭우가 내린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 류저우 시의 마을이 물에 잠겼다.

중국 중남부에 지난주부터 계속된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중국 기상청에 따르면, 저장·광시·장시·후베이·후난·푸젠·구이저우 등 7개 성에 내린 많은 비로 어제 오전까지 21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재민 약 241만6천 명이 집계된 가운데, 재산피해는 43억1천만 위안(미화 약 6억2천2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국가재난방지위원회와 응급관리부는 장시성 지안 등에 ‘4급 긴급경보’를 발령하고 사고수습 대책반과 구호팀을 파견해 구조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중국 기상청은 남부 상당수 지역에서 어제(10일) 오전까지 나흘 동안 누적 강수량이 100mm를 넘었고, 이 기간 장시성 지안시는 국지적으로 누적 강수량이 490.5mm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14일께 소강 국면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지만 16일 이후 서남부 일대에 다시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둥과 윈난· 쓰촨에서도 비 피해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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