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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유엔 정회원국 가입 재신청"


리야드 만수르 팔레스타인 유엔 주재 대사가 지난달에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은 지난 2011년 미국의 거부권으로 유엔 정회원국 가입 신청이 무산된 후, 2012년 유엔총회에서 '옵서버 국가' 자격을 얻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또다시 유엔 정회원국 가입 신청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어제(15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개발도상국 회의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리야드 알말리키 팔레스타인 외무장관도 이날 미국의 반대에 직면하겠지만, 가입 신청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말리키 장관은 앞으로 몇 주 내에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로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엔 정회원국이 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5개 상임이사국을 포함해 최소 9개 이사국의 승인을 거친 뒤 유엔총회에서 전체 193개 회원국 중 3분의 2의 찬성을 받아야 합니다.

팔레스타인은 지난 2011년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신청했지만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무산된 바 있습니다.

이후 2012년 유엔총회에서 '옵서버 국가(state)' 자격을 얻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유엔총회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표차로 팔레스타인에 '임시 정회원' 권한을 부여하는 유엔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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