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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유치 뇌물 의혹' 프랑스서 수사


다케다 스네카즈 일본 올림픽위원회(JOC) 회장.

일본 올림픽위원회(JOC) 다케다 스네카즈 회장이 프랑스에서 뇌물 공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 르몽드 신문과 로이터 통신 등이 11일 보도한 데 따르면, 다케다 회장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아프리카 출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에게 200만 유로(미화 약 230만 달러)에 달하는 금품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케다 회장은 이에 따라, 지난달 10일 프랑스 검찰 수사관들의 대면 조사를 받았으며,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예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다케다 회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언론은 일제히 이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올림픽위원회와 스포츠계 전체가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라고 전하면서, 일본 “정부에서도 내년 도쿄 올림픽이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쿄는 지난 2013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IOC 총회 투표에서, 스페인 마드리드와 터키 이스탄불을 누르고 2020년 여름철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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