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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위크레메싱게 총리 정국 혼란 속 두 달 만에 복귀


위크레메싱게 총리 지지자들이 지난 13일 대법원 판결에 환호하고 있다.

스리랑카에서 지난 10월 대통령에 의해 해임됐던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가 두 달 만에 다시 총리로 취임했습니다.

위크레메싱게 총리는 16일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 앞에서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지난 10월 26일 위크레메싱게 총리를 전격 해임하고 마힌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을 새 총리에 임명했습니다.

그러나, 위크레메싱게 총리는 사임을 거부하고 총리 관저에 계속 머물렀습니다.

라자팍사 신임 총리가 의회의 과반 지지를 얻지 못하자 시리세나 대통령은 지난달 초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대법원은 그 같은 행동이 불법이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라자팍사 총리는 결국 15일 자택에서 사직서에 서명하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한편, 스리랑카 의회는 2019년 예산안도 기한 내에 처리하지 못했고, 신용평가기관들이 스리랑카의 신용 등급을 강등하면서 채무불이행의 우려를 높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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