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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종신형 선고 영국 학생 선처 검토


술라이만 하미드 알마즈루이 영국 주재 아랍에미리트 대사가 23일 간첩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은 영국인 학생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간첩 혐의로 종신형 선고를 받은 영국인 학생을 선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술라이만 하미드 알마즈루이 영국 주재 아랍에미리트 대사는 22일 기자들에게 영국인 박사과정 학생 매슈 헤지스의 가족이 선처를 요청했다며 정부가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마즈루이 대사는 아랍에미리트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국가 안보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헤지스의 혐의는 매우 중대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만한 해결을 위해 영국 측과 관련 사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논문 연구차 지난 5월 두바이를 찾은 헤지스는 출국하려다 당국에 체포됐으며 지난 21일 아랍에미리트 연방 항소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헤지스가 연구를 위장해 영국 정부를 위한 감시 활동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헤지스의 가족은 그러나 헤지스는 아랍에미리트의 사법 체계와 문제를 빚은 학자일 뿐 간첩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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