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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상 "시리아서 실종된 언론인 석방, 건강 상태 양호"


3년전 시리아 무장단체에게 억류된 야스다 준페이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하는 동영상. 동영상 캡처.

3년 전 시리아에서 무장단체에 억류됐던 일본 언론인 야스다 준페이 씨가 최근 석방됐습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오늘(24일) 기자들에게, 전날 시리아에서 석방된 일본인이 실종된 언론인 야스다 준페이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지 일본대사관 직원이 터키 이민시설을 방문해 야스다 씨와 면담했다며,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어제(23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카타르 당국으로부터 야스다 준페이 씨로 보이는 인물이 석방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야스다 씨는 현재 터키 남부 안타키아시의 이민 시설에서 머물고 있으며, 석방 소식을 가족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프리랜서 언론인으로 활동했던 야스다 준페이 씨는 지난 2015년 6월 시리아 내전 취재를 위해 터키 국경을 통해 시리아로 건너간 이후 실종됐습니다.

이후 지난 7월 야스다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도움을 호소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됐습니다.

당시 영상에서 이 남성은 유창한 일본어로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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