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서부에서 이주자들을 태운 트럭이 차선을 벗어나며 다리 아래로 전복되는 사고로 어린이를 포함해 19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또, 14일 발생한 이번 사고로 11명이 부상했습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이들이 아이딘에서 이즈미르로 여행중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 이주자들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13일 그리스에서 이주자들이 타고 있던 차량이 트럭과 충돌해 1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들 이주자들은 최근 터키에서 그리스로 넘어온 사람들로, 그리스 북부의 주요 도시인 테살로니키를 향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