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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키나와 지사에 미군기지 반대 후보 당선


일본 오키나와현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데니 다마키 당선자가 1일 나하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현 지사를 뽑는 선거에서 미군기지에 반대하는 다마키 데니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30일 실시된 선거에서 야당의 지지를 받는 다마키 후보는 전체 투표자의 55% 지지를 받아 당선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 8월 오나가 다케시 전 오키나와현 지사가 지병으로 숨지자 후임 지사를 뽑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올해 58살인 다마키 데니 당선자는 오키나와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던 미군 아버지와 오키나와 출신 어머니를 둔 혼혈입니다.

2009년 중의원 의원으로 당선된 다마키 데니 당선자는 현재 오키나와 후텐마에 있는 주일미군 기지를 같은 현인 헤노코로 이전하는 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다마키 당선자는 당선 직후 미국과 일본 정부와 협력해 후텐마 기지를 폐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오키나와에는 주일미군 5만4천여 명중 절반가량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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