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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X, 달 탐사선 첫 승객은 일본인 억만장자


스페이스 X의 달 탐사선 첫 승객이 될 일본인 '마에자와 유사쿠'가 미국 캘리포니아 호손의 스페이스X 본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스페이스 X의 달 탐사선 첫 승객이 될 일본인 '마에자와 유사쿠'가 미국 캘리포니아 호손의 스페이스X 본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 X'가 개발한 달 탐사선을 타고 처음으로 달을 여행할 민간인 승객으로 억만장자 일본인이 결정됐습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스페이스 X 설립자인 엘론 머스크 씨는 어제(17일) 스페이스 X와 함께 달을 여행할 첫 주인공으로 일본인 '마에자와 유사쿠' 씨가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42세인 마에자와 씨는 일본의 유명 온라인 패션 사이트 '조조타운'을 운영하는 억만장자 기업인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에자와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달에 가기로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히며, 자신의 달 여행에 전세계 예술가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스페이스 X는 민간이 개발한 탐사선을 타고 최초로 달 여행을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달 여행이 오는 2023년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스페이스 X가 공개한 최신형 로켓이 사람들을 태우고 달에 도달할만한 수준이 아직 아니라는 회의적 시각도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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