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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 타이완 꺾고 결승 진출


30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4강전에서 남북단일팀이 타이완을 상대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30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4강전에서 남북단일팀이 타이완을 상대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남북 단일팀은 오늘(30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4강전에서 타이완을 89-66으로 물리쳤습니다.

여자 농구 단일팀은 9월 1일 결승에서 중국과 금메달을 다툽니다.

남북 단일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카누 용선 남자 500m에서 금메달, 그리고 여자 200m·남자 1천m에서 동메달을 땄습니다.

한국 여자농구는 지난 2010 중국 광저우, 2014 한국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중국과 결승에서 맞붙었습니다. 광저우대회에선 중국이, 그리고 인천대회에서는 한국이 우승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오늘(30일)까지 한국은 금메달 38개, 북한은 12개를 땄습니다. 현재 종합전적에서 한국은 3위, 북한은 8위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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