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41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지진은 이라크와 국경을 맞댄 케르만샤 주에서 일어났으며, 북동쪽에 위치한 타즈하바드 시에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 지역에서 규모 4.4와 4.2의 지진이 추가로 감지됐으며, 최초 진원지에서 약 55마일 떨어진 곳에서 규모 6의 얕은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케르만샤 주는 지난해 11월 규모 7.3의 지진으로 최소 530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이는 이란에서 10여년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지진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