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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랍판 나토' 중동전략동맹 추진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아델 알주바이르 사우디 외무장관과 회담에 이어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미국이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니파 아랍 6개국이 참여하는 집단 안보체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랍 나토’라는 별명을 지닌 이 집단 안보체제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공식 명칭은 ‘중동전략동맹(MESA: Middle East Strategic Alliance)’으로 정해졌습니다.

새로운 안보체제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니파 아랍 6개국 외에도 이집트, 요르단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10월 워싱턴에서 정상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랍과 미국 관리들에 따르면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안보체제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동에서 새로운 안보체제를 만드는 이유는 이란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중동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의 정책은 이란이 잘못된 행동에 대해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8일 이란 핵 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한다고 선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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