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건당국, 전국에 일본 뇌염 경보

한국 보건당국이 일본뇌염 경보를 내렸습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6일 뇌염을 옮기는 모기가 다수 발견돼 전국에 일본 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가 처음 발견되면 주의보를 발령하는데, 올해 주의보는 4월 3일 내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어린이는 뇌염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성인의 경우 논이나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는 경우 예방 주사를 맞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밝은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라고 보건당국은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