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축구 축제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막을 올렸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15일 0시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에 이어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32개 참가국은 내달 15일까지 총 64번의 열전을 펼칩니다.
러시아는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해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치, 카잔 등 11개 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 대회를 위해 130억 달러를 투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독일, 프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등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8일 스웨덴과 첫 경기를 치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