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오늘(18일), 운행 중이던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52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이웃 우즈베키스탄 국적자들이라고 카자흐스탄 내무부는 밝혔습니다.
내무부는 또 사고 당시 5명은 탈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버스는 카자흐스탄 북서부에서 우즈베키스탄 국경과 가까운 남서부 지역 사이에서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어느 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언론들은 사고 버스가 러시아를 오가며 일하는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구간을 운행해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