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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아메리카] '100달러 지폐 주인공' 벤저민 프랭클린


100달러 지폐에 등장하는 벤저민 프랭클린. 독립 선언문 기초위원으로 활동하고 피뢰침을 발명하는 등 정치가, 외교관, 과학자, 사업가로 업적을 남겼다.

오늘의 미국이 있기까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소개해드리는 '인물 아메리카'입니다. 100달러 지폐에 얼굴을 새긴 정치가이자 외교관, 과학자, 저술가 벤저민 프랭클린을 만나보시겠습니다.

1706년 출생해서 1790년에 타계한 벤저민 프랭클린은 미국의 건국 선조 중 대통령은 아니지만 대통령 못지않은 유명 인사다.

프랭클린은 과학자, 발명가, 사업가, 음악가, 교육자, 외교관, 정치인, 독립운동가 등, 그야말로 못 하는 게 없는 인물이었다. 프랭클린은 영국과의 교섭으로 식민지의 자체 과세권을 획득했고 영국이 식민지의 각종 인쇄물에 매기는 세금, 즉 악명 높은 인지세를 철폐하도록 했다. 독립 전쟁 중에는 펜실베이니아 주 대표로 제2차 대륙회의에 참석해 토머스 제퍼슨과 함께 ‘독립선언문’을 기초했다. 1776년에 프랑스 주재 대사로 갔을 때 파리 조약을 체결해 독립전쟁에서 프랑스가 미국을 지원하도록 합의를 이끌어 냈다.

프랭클린은 학교라고는 겨우 2년밖에 다닌 적이 없지만, 독학과 경험으로 방대한 지식을 쌓는다. 번개도 전기의 일종이라고 생각한 프랭클린은 천둥과 번개가 치는 날 연을 통해 전하를 이끌어내 번개가 전기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프랭클린은 이 원리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피뢰침을 발명했다.

철학이든 과학이든 실용을 강조한 프랭클린은 삶을 마감한 후에도 가장 미국적인 인물, 또는 미국인들이 가장 닮고 싶은 인물로 존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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