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모성사망률이 한국의 7.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 임예준 부연구위원은 오늘(27일) 서울에서 열린 북한 여성인권 관련 토론회에서 세계은행이 발표한 2015년 기준 북한의 모성사망률이 신생아 10만 명 당 82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한국의 신생아 10만 명 당 11명과 비교해 7.5배에 해당합니다.
모성사망률이란 임신 중이나 출산 직후 임신과 관련된 병으로 사망하는 여성의 비율을 가리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