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와 만나 글로벌 경기후퇴 극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교도 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와 렌치 총리는 2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회담에서 주요 7개국(G7)이 재정투입과 구조개혁 가속화 등 글로벌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일본 이세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는 이 같은 결과물이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아베 총리는 “원유 가격 하락과 중국의 경기 둔화 그리고 테러와 난민 문제로 인해 자원보유국과 신흥국들의 경제가 고통받고 있어 예측하기 어려운 큰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렌치 총리는 “재정 투입을 포함한 강력한 메시지를 내는 것이 세계 경제 성장을 위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