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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중심가서 자살폭탄… “최소 5명 사망”


터키 이스탄불 중심가인 이스티크랄 거리. 19일 자살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5명이 숨졌다.
터키 이스탄불 중심가인 이스티크랄 거리. 19일 자살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5명이 숨졌다.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 중심가인 이스티크랄 거리에서 19일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5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스탄불 주지사는 19일 오전 테러범이 이스티크랄 거리에 위치한 주지사 사무실 인근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일으켜 테러범 1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폭발 현장 출입을 통제했으며, 구급차 여러 대가 현장에 급파됐습니다.

사고가 난 이스티크랄 거리는 상점들이 즐비해있는 최대 번화가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입니다.

터키에서는 지난 13일 수도 앙카라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37명이 사망했었습니다.

또 지난 달에도 앙카라에서 이와 유사한 폭탄 공격으로 29명이 사망했습니다. 쿠르드계 무장 조직은 이 두 폭탄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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