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수도 타이페이 발리구역의 한 물놀이장에서 27일 폭발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백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80여 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사고는 이 물놀이장 중앙 무대에서 불이 시작되면서 벌어졌습니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사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페이스북에 "정체를 모를 가루가 공중에 많이 뿌려지더니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중 일부는 중화상을 입어 응급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