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W '이집트 유혈사태 관련, 대통령 조사해야"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지난해 8월 이집트 유혈사태에서 1천 명이 넘는 시위자가 사망했다며,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의 인권유린 혐의를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오늘(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집트 정부의 폭력적인 시위진압에 관한 1년간의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시위대는 모함메드 무르시 대통령의 축출에 반대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이집트 당국이 과도하고 의도적인 폭력을 사용해 시위를 진압한 결과 전례없는 규모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