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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청년 비만 증가, 안보 위협"


미국 위스콘신주의 육군 모병소에서 과체중인 지원자들이 모병관의 지도에 맞춰 운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기한 내에 기준 체중까지 감량해야 입대가 가능하다. (자료사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네, 터키에서 발생한 탄광 사고로 301명이 사망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터키 지방 검찰이 18일 탄광 회사 관계자 3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탄광회사 임원 등 25명을 체포했고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는데요. 구속된 3명에게는 과실로 여러 명을 숨지게 한 혐의가 적용됐고 이들 가운데 1명은 사고 탄광의 운영 담당 임원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탄광 사고의 원인은 밝혀졌나요?

기자) 현지 검찰은 사고 원인이 갱 안에 있던 뜨거워진 석탄이 공기와 접촉하면서 발생한 화재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사고 초기에는 갱 안 전력설비가 폭발해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갱 안에 방치된 전기선들이 화재 원인이라거나 메탄가스 폭발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런가 하면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군대라는 미국 육군이 비만과의 전쟁을 시작했다는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네요?

기자) 네, 미국 NBC 방송은 뚱뚱한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미국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을 막는다며 미국 국방부가 현역 군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비만 퇴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7일 소개했습니다. 이 소식,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미국에서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과체중이길래 이런 운동을 벌이는 건지 궁금하군요?

기자) 네, 미 육군은 현재 17살에서 24살 사이의 젊은이들 가운데 4분의 3 이상이 과체중으로 부족해 군입대에 부적합한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미 육군은 미국 사회에 널리 퍼진 소아 비만으로 군대를 지탱할 차세대 병사들의 건강 상태에 적신호가 켜진 것을 심각한 문제로 여기는데요. 비만 퇴치에 앞장서 온 딘 앨런 영맨 예비역 소장은 비만이 단순히 학교와 교육부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안이자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할 문제라고 우려했습니다.

진행자) 네티즌들은 동유럽의 나라, 보스니아와 세르비아가 최악의 홍수 피해를 봤다는 소식에도 관심을 보였죠?

기자) 네, 발칸반도 중부의 보스니아와 세르비아에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하고 이재민 수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스니아에서만 27명이 사망하는 등 총 44명이 사망했는데요. 이번 홍수는 세르비아에서 지난 120년 이래 최악이라고 합니다. 이 소식, 대부분의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도대체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길래 이처럼 막대한 피해가 난 건가요?

기자) 네, 이번 홍수는 지난 16일부터 내린 폭우로 보스니아를 횡단해 세르비아에 이르는 사바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수해 지역에는 3개월 동안 내릴 비가 단 사흘 안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 여러분께서는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스위스에서는 18일 주민투표가 치러졌습니다. 그런데 이 주민투표에 올라온 안건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군요?

기자) 네, 18일 주민투표에는 월 최저임금을 약 4천 500달러로, 그리고 시급을 약 23달러로 보장하자는 안이 올라왔는데요. 76.3%가 반대표를 던져서 안건이 부결됐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 정도의 최저임금이라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데, 찬반 진영이 이 안을 두고 격론을 벌였죠?

기자) 네, 노조와 좌파 정당은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나라 가운데 하나인 스위스에서 살려면 이 정도 최저임금과 시급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스위스 정부와 기업들은 이 최저임금 안이 통과되면 젊은 층과 비숙련 노동자가 일자리를 잡을 수 없고, 건강한 스위스 경제에 사형선고를 내리는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반대했습니다.

진행자) 자, 역대 최대로 추정되는 공룡 화석이 나왔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네, 아르헨티나 에기디오 페루글리오 고생물박물관 연구진이 아르헨티나 남부 사막에서 공룡 뼈 150개를 발견했는데요. 연구진은 이를 근거로 공룡 크기를 길이 40m, 높이 20m, 무게 77t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무게가 77t이라면 이제까지 나온 공룡 가운데 가장 큰 종이 아닌가요?

기자) 맞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공룡은 크기가 코끼리 14마리를 합한 수준이라는데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가장 거대한 공룡으로 알려진 아르헨티노사우르스보다도 7t 더 무겁습니다. 연구진은 지금껏 땅 위를 걸어 다닌 동물 가운데 이 공룡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까지 핫클릭 세계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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