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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파키스탄에 잉여 무기 지원 없을 것"


미국 수도 워싱턴 인근의 국방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수도 워싱턴 인근의 국방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이 여분의 장갑차량을 포함한 군사장비를 파키스탄에 이양하기로 결정했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어제(27일) 성명을 통해 파키스탄에게 군사장비를 이양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세프 던포드 주니어 대장은 이날 미군이 아프간 정부군과 국민들에게 “변함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 신문은 이번 달 초, 미 국방부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임무를 마무리하면서 70억 달러에 달하는 장갑차량 등을 파키스탄에 넘겨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한편 미군은 지난 12년간, 530억 달러 상당의 군사장비를 아프간 정부군에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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