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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대선, 게릴라 출신 승리 유력


엘살바도르에서 9일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를 치른 가운데 살바도르 산체스 세렌 후보가 투표하고 있다.
엘살바도르에서 9일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를 치른 가운데 살바도르 산체스 세렌 후보가 투표하고 있다.
엘살바도르에서 어제(9일) 열린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게릴라 출신 대통령 당선이 유력시 됩니다.

집권당인 '파라분도 마르티 국립자유전선'의 살바도르 산체스 세렌 후보가 승리한다면, 지난 1992년 13년 간의 내전 종식 이후 첫 게릴라 출신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세렌 후보는 선거 전 지지율 조사에서 우익 '국립공화동맹'의 노르만 퀴하노 후보를 10%에서 20% 가까이 앞서며, 당선이 유력합니다.

한편 콜럼비아도 총선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콜롬비아 하원과 상원 268석의 의석을 놓고 2천5백여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집권당이 승리한다면 오는 5월 대통령 선거에서 호세 마누엘 산토스 현 대통령의 재선 승리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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