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아메리카 온두라스 대통령 선거에서 두 후보가 서로 승리를 선언해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에 축출된 마누엘 젤라야 전 대통령의 부인인 시오마라 카스트로 자유재건당 후보는 25일 기자들에게 “우리가 승리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스트로 후보는 인터넷 사회연결망 ‘트위터’에도 “출구조사 결과 내가 온두라스의 새 대통령임을 밝힌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앞서 보수 여당 국민당 후보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현 국회의장도 중간 개표 결과를 바탕으로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이번 대선의 최종 결과는 오늘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달 여론조사에서도 각각 28%와 27%로 기록되면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돼왔습니다.
중앙 아메리카에 있는 온두라스는 서반구에서 가장 가난하고 치안이 나쁜 나라입니다.
VOA 뉴스
지난 2009년에 축출된 마누엘 젤라야 전 대통령의 부인인 시오마라 카스트로 자유재건당 후보는 25일 기자들에게 “우리가 승리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스트로 후보는 인터넷 사회연결망 ‘트위터’에도 “출구조사 결과 내가 온두라스의 새 대통령임을 밝힌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앞서 보수 여당 국민당 후보 후안 올란도 에르난데스 현 국회의장도 중간 개표 결과를 바탕으로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이번 대선의 최종 결과는 오늘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달 여론조사에서도 각각 28%와 27%로 기록되면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돼왔습니다.
중앙 아메리카에 있는 온두라스는 서반구에서 가장 가난하고 치안이 나쁜 나라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