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하원이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법안의 전면 시행을 사실상 1년 연기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대부분의 공화당 의원뿐만 아니라 여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 39명도 법안을 지지했습니다.
법안은 보험사들이 새 건강보험개혁법의 모든 기준에 맞지 않아도 내년 말까지 보험을 팔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사실상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법안의 근간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법안이 상원을 통과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새해부터 수백만 명이 보험을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백악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VOA 뉴스
대부분의 공화당 의원뿐만 아니라 여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 39명도 법안을 지지했습니다.
법안은 보험사들이 새 건강보험개혁법의 모든 기준에 맞지 않아도 내년 말까지 보험을 팔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사실상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법안의 근간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법안이 상원을 통과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새해부터 수백만 명이 보험을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백악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