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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법무장관 "평화협상서 '극적인 결정' 가능"


지난 달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치피 리브니 이스라엘 법무장관이 중동 평화협상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지난 달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치피 리브니 이스라엘 법무장관이 중동 평화협상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치피 리브니 이스라엘 법무장관은 팔레스타인과 진행 중인 평화회담과 관련 “극적인 결정”을 내릴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리브니 장관은 어제 (20일) 예루살렘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대표단과의 세번째 회담에 앞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리브니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연립 정부 내에서 강경파 정치인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자는 미국 정부의 목표에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당국자들은 어제 오후 세번째 중동 평화회담이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제의에 따라 회담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케리 장관은 지난달 말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리브니 이스라엘측 수석대표와 사에브 에레카트 팔레스타인측 수석대표를 초대해 예비회담을 연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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