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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북한 주민 추정 시신 발견


일본 북서부 아키타 현에서 북한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일본 언론에따르면 28일 아키타현 오가시 해안에서 시신이 표류하는 것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키타 해상보안부에 따르면 시신은 키 162㎝ 정도의 남성이고, 시신 일부는 백골로 변한 상태였습니다. 이 남성이 입고 있던 선박용 구명의 안에서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이 들어있는 금속 통이 발견됐습니다.

일본 당국은 이 시신이 북한 주민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27일에는 니가타현 해안에서 왼쪽 가슴에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단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VOA 뉴스 최원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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