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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장관 "경쟁적 환율정책 자제"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담에 참석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오른쪽에서 2번째).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담에 참석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오른쪽에서 2번째).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경쟁적인 목적의 환율정책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각 국 장관들은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회담에서 이같은 입장을 담은 공동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각 국이 경쟁적인 통화 평가절하를 자제하기로 합의했다면서, '환율전쟁'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부 정치인들과 투자자들은 각국이 경쟁적으로 통화를 평가절하하면서, 세계 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었습니다.

일본 등은 인위적인 환율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국내 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라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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