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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레포 대학 폭발...87명 사망


15일 시리아 알레포 대학의 폭발 현장.
15일 시리아 알레포 대학의 폭발 현장.
시리아 최대 도시인 알레포의 대학에서 발생한 두 건의 폭탄 폭발로 모두 87명이 숨졌다고 현지 반군단체가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어제 (15일) 중부 알레포대학에서 일어난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며, 사망자 외에 적어도 150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나선 단체는 없습니다.

시리아 관영매체들은 이번 폭발이 테러분자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사망자 수는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시리아 정부 군은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과 다라, 홈스에서 반군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21개월간 계속된 내전으로 적어도 6만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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