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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총선, 여당 승리 유력


28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한 투표소.
28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한 투표소.
28일 실시된 우크라이나 총선에서 여당인 ‘지역당’이 의회 다수당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중앙 선거 위원회는 29일, 약 3분의 1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이끄는 지역당이 36%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을 지지하는 공산당은 15%를 차지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당의 승리로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입지는 공고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5년 임기의 중반에 들어선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경쟁자인 율리아 티모셴코 야당 지도자를 수감해 서방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티모셴코 총리가 주도하는 연합 야당인 '바티키브쉬나'는 20%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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