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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미 대사관, 미 여선교사 테러 위협 경고


이슬람 모독 영화에 분노한 이집트 시위대가 카이로 주재 미국 대사관 앞에서 성조기를 찢고 있다(자료사진)
이슬람 모독 영화에 분노한 이집트 시위대가 카이로 주재 미국 대사관 앞에서 성조기를 찢고 있다(자료사진)
이집트 카이로 주재 미국 대사관이 이집트에서 활동하는 미국 여성 기독교 선교사에 대한 테러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카이로 주재 미 대사관은 자체 웹사이트에 성명을 내고 테러분자들이 여성 선교사들을 겨냥한 공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믿을만한 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대사관은 이집트 내 미국 시민들에게 개인안전을 위해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대사관은 또 비상시 미국 외교관이 미국 시민들을 접촉하는 것을 쉽게 해주는 프로그램에 등록하라고 미국인들에게 촉구했습니다.

이집트에서 기독교 신자는 인구의 10%를 차지합니다. 이집트 내 기독교 신자들은 자신들이 무슬림이 다수인 이집트에서 차별이나 소외를 당한다고 항상 불평합니다. 인권운동가들은 이집트의 기독교인들이 종파분쟁에서 희생당했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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