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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메네이 "핵 무기 개발 안할 것"


30일 이란 비동맹운동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운데).
30일 이란 비동맹운동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운데).
이란은 절대로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밝혔습니다.

하메네이는 오늘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개막된 비동맹운동 정상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하지만 “평화로운 핵 개발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메네이는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해 `비논리적이고 부당하며, 미국이 다른 나라를 괴롭하기 위해 사용하는 구시대 유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유엔의 반기문 사무총장도 이번 회의에 참석해 연설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란 정부에 핵 개발 자제를 요구하는 유엔 결의안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이란이 제2차 세계대전 중 발생한 유대인 대학살을 부인하고 이스라엘의 생존권을 거부하는 데 대해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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