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경찰 오인 총격에 미국 외교관 2명 부상

멕시코 연방 경찰이 실수로 미국 대사관 차량에 총격을 가해 외교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멕시코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당시 경찰이 강력 사건에 연루된 용의 차량을 추적하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미국 대사관 차량을 오인해 총격을 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해당 차량은 정상적으로 외교용 차량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던 상태여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총상을 입은 미국 외교관들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멕시코 주재 미 대사관 측은 현재 부상자들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을 뿐 이들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