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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는 3일 시리아 정부가 반군에 대해 막강한 화력의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비난하는 내용의 구속력이 없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발의한 이 결의안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시리아에서 폭력 사태를 중단하는 조치를 도출하지 못했다는 점도 비판하고 있습니다.

유엔이 총회에서 이같은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부가 17개월에 걸친 반정부 세력과의 충돌 과정에서 폭력사태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는 반정부 활동가들의 전언 때문입니다.

이날 총회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시리아의 상황은 현재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강대국들이 이 같은 폭력 사태를 당장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시리아의 동맹국인 러시아와 중국은 이번 결의안에도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두 나라는 앞서서도 세번이나 안보리의 시리아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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