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 코네티컷 주의 퀴니피액 대학교가 1천 400여명의 미국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33%가 지난 1945년 이후 12명의 미국 대통령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을 최악으로 꼽았습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올해는 28%의 응답자 만이 최악이라고 답해 2위로 물러났습니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대통령은 35%로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꼽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또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역시 18%가 최고의 대통령이었다고 답해 적잖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