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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용의자들, 사전심리 또 불참


쿠바 관타나모 미군기지 재판소에 출두한 테러 사건 피의자 스케치. (자료사진)
쿠바 관타나모 미군기지 재판소에 출두한 테러 사건 피의자 스케치. (자료사진)
미국에 대한 9/11 테러 공격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용의자들이 31일 쿠바 관타나모의 미군 포로수용소에서 열린 사전심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칼리드 셰이크 무함마드 등 5 명의 용의자들은 지난 29일 열린 사전심리에도 불참했었습니다.

용의자들 가운데 한 명은 사전심리가 열리기 전인 지난 28일, 자신은 변호인을 신뢰하지 않으며, 법정 출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전심리는 테러 용의자들에 대한 고문 등 가혹행위 의혹과 수감자들의 조건 등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었습니다.

다음 사전심리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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