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2 (토요일)

세계 / 미국

CIA, 리비아 내 비밀 포로수감시설 부인

올해 2월 TV에 출연한 폴라 브로트웰. (자료사진)
올해 2월 TV에 출연한 폴라 브로트웰. (자료사진)
미국 중앙정보국은 리비아에 비밀 포로 수감시설을 운용하고 있다는 전기 작가 폴라 브로드웰의 발언을 부인했습니다.

브로드웰은 데이비드 페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장과의 불륜에 연루된 인물입니다.

브로드웰은 지난 달 덴버대학에서의 강연에서, 미 중앙정보국이 리비아 벵가지에서 현지 민병대원 두 세 명을 포로로 감금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리비아 무장단체가 포로들을 구하기 위해 미 영사관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레스톤 골슨 중앙정보국 대변인은 오늘 (14일) “중앙정보국이 비밀리에 포로 수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은 부정확하고 근거없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09년 1월 행정명령을 통해 중앙정보국의 해외 비밀 수감시설을 모두 폐쇄시켰습니다.

따라서 브로드웰의 발언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큰 파문이 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