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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 정상회의, 라오스서 개막


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제9차 아시아유럽회의, ASEM 정상회의가 개막한 가운데, 회의에 참석한 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연합 정상회의 의장(오른쪽)과 호제 마누엘 바로수 집행위원장.
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제9차 아시아유럽회의, ASEM 정상회의가 개막한 가운데, 회의에 참석한 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연합 정상회의 의장(오른쪽)과 호제 마누엘 바로수 집행위원장.
제9차 아시아유럽 ASEM 정상회의가 오늘 (5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49개 나라 정상들이 참석해 이틀간 아시아와 유럽의 경제관계 강화와 한반도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에는 헤르만 반 롬푀이 유럽연합 정상회의 의장과 호제 마누엘 바로수 집행위원장 등 유럽연합 수뇌부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가 확산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유럽국가 정상들은 위기 해소를 위해 아시아 국가들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화의 친구, 번영의 동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식량과 에너지 안보, 지속가능한 발전 문제 등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SEM 정상회의는 지난 1996년 태국 방콕에서 처음 열린 이래 역내 정치적 대화와 안보, 경제 문제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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