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자살폭탄 테러… 5명 사망

파키스탄 북서부 도시 페샤와르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일어나 고위 경찰관 1명을 포함해 적어도 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에 따르면 범인은 힐랄 하이더 조사관의 차량에 약 7 kg의 폭발물을 던졌고, 시장을 방문 중이던 하이더 조사관과 주변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망자 외에 적어도 30명이 다쳤고, 일부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주변 건물과 차량들도 심하게 손상됐습니다.

탈레반 무장단체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하이더 조사관이 탈레반 무장분자들을 체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