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헌법재판소가 1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당시 국회의사당에 대한 봉쇄 조치를 집행한 책임을 물어 조지호 경찰청장을 파면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엔비디아로부터 확보하기로 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 가운데 정부 몫 1만 장을 내년 2월부터 산학연과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배분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군사령부(UNC)가 17일 남북 군사분계선 이남 비무장지대(DMZ) 출입 통제 권한이 정전협정에 따라 자신들에게 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한국의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에 대규모 제련소를 건설하기로 한 데 대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미국의 큰 승리”라며 환영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주요 우방국들이 인공지능(AI)과 핵심 광물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팍스 실리카(Pax Silica) 선언’을 12일 채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해 온 한국 내란 특별검사팀이 180일 간의 수사를 종료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치적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목적으로 계엄을 추진했다고 15일 발표했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미한연합사령관이 11일 미한연합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준비태세 보장을 위해 훈련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1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한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한국에 대한 강력한 확장억제 공약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 정권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을 차단하기 위해 북한 국적 개인 8명과 북한 소재 기관 2곳을 신규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최근 약 3천만 달러 규모의 자산이 탈취되는 해킹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 정부와 정보기술 업계는 이 사건의 배후에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라자루스(Lazarus)’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들을 주요 수사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제품에 적용되던 일반 관세율을 지난 11월 1일자로 소급해 15%로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복된 ‘북한 핵보유국’ 발언이 북한의 관여를 유도하기 위한 협상 전략의 일환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발언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정부의 대북정책 목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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